◎ LS산전,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정 운영, 호응 높아
◎ 5년째 여름방학 때 임직원 가족과정 운영,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생겨
LS산전(대표 구자균, www.lsis.biz)은 여름방학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캠프를 운영,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부터 29일까지는 사원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실’과 사원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사랑의 가정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30일부터 31일까지는 사원자녀를 위한 ‘IT교육 캠프’가 열린다.
경제교실은 경제기초에 대한 내용을 보드게임을 통해 배운 후, 부모님이 하는 일을 체험하는 취지로 모의 세무서에서 직접 사업자 등록을 하고, 유통센터에서 원자재를 구매한 뒤,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판매하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사랑의 가정만들기는 가족간의 유형을 분석하고 변화모델을 찾아 실행하는 과정으로,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IT교육은 파워포인트와 인터넷 정보검색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고 이를 활용해 가족신문을 만드는 과정을 마련했고, 지루함을 덜고 자녀들의 심신을 풀어주고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영화관람과 레크레이션 등의 시간도 별도로 구성했다.
이번 경제교실에 처음 참가한 고지민(남, 10) 학생은 “경제라고 하니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직접 해보면서 배우니 재미도 있고, 아빠가 다니는 회사도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3년째 IT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최수지(여, 13) 학생은 “교육도 재미있지만 부모님이 같은 회사에 다니는 또래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매년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LS산전은 새로운 노경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매년 여름방학 때마다 임직원 가족을 위한 과정을 2004년부터 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호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준비된 과정뿐 아니라 영어나 문화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임직원 가족들이 LS산전에 다니는 가족에 대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임직원 가족 1,500여 명을 초청해 영화관람 행사를 열었고, 8월 12일에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부여를 방문하는 문화탐방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자균 LS산전 사장은 올해 CEO에 취임한 후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가정과 회사는 다르지 않다는 가사불이(家社不二) 철학 속에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행사에 적극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