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태양광·산업용·전력계통·메가솔라·주택용태양광 등 5개 ZONE 운영
■ 2009년 일본 태양광 시장에 조기 진입, 매년 200% 이상 성장
■ 일본 주택용·메가솔라 발전소용 패키지 기술 지속 개발하여 현지 공략
LS산전(대표 구자균 부회장)이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PV EXPO 2013’ 전시회에 참가해 태양광 분야 토털 솔루션 기술을 선보였다.
회사는 ‘LS산전 태양광, 지속가능한 혁신의 역사(Sustainable History of Innovation)’라는 컨셉으로, 수상태양광·산업용·전력계통·메가솔라·주택용태양광 분야를 아우르는 5개 솔루션을 각각의 Zone으로 구성·배치했다.
올해는 특히 590여 개의 글로벌 태양광 기업이 참가하고,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스마트그리드EXPO, 에코하우스 EXPO, 일본 국제 수소·연료전지 EXPO 등이 동시에 열려 가장 큰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됐다는 평가다.
LS산전은 수상태양광 존에서 댐이나 저수지 등을 활용해 별도의 토지조성이나 산림 훼손이 없고 자연 냉각효과에 의해 발전량을 약 10%정도 증가 시킬 수가 있는 수상태양광 전용 모듈 기술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2011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하여 경남 합천댐에 100kW규모의 사이트를 건설하고, 지난해 추가로 500kW규모로 완공한 레퍼런스를 적극 홍보했다.
산업용태양광 솔루션 존에서는 단상으로는 50KW 미만, 3상으로는 50KW 이상의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인버터와, 이 인버터의 발전량, 운전상태 등을 통합서버에서 관리할 수 있는 웹 모니터링 시스템을 배치했다. LS산전은 이를 통해 PC/스마트폰 등에서 상시 확인이 가능하며 리얼타임으로 정보를 표시하고 시간/일/월/년간 발전량 등에 대한 통계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전력계통 솔루션 존에서는 변압기, 차단기 등 태양광 발전계통과 관련된 전력기기를, 메가솔라 솔루션 존과 주택용태양광?솔루션 존에서는 전력기기부터 태양광 모듈까지 메가솔라 발전소에 필요한 기기와, 모듈, 인버터, 접속함, 모니터링, 축전지, 접속함 등 일본 내 가정에 공급하는 태양광 패키지 시스템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매년 태양광 자가 발전 시스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LS산전은 일본 시장에 2009년 조기 진입해, 인증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JET(Japan Electrical Safety & Environment Technology Laboratories) 인증을 획득하고, 일본 주택용 태양광 발전 시장과 메가와트 급 발전소용 태양광 시장에 적극 공략해 매년 200% 이상의 성장을 거두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LS산전은 2009년부터 일본 현지업체와 손잡고 일본 태양광 발전 시장을 공략해 태양광 모듈, 인버터, 모니터링 시스템, 송배전 시스템 등 최적화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일본 전역 주택에 연간 1만 5,000세대 이상의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구축하고, 메가솔라 시장에서도 현지기준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