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의 부실 조기경보시스템이 제조업체에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LS산전은 거래처의 신용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사전에 거래처의 부실 위험 정보를 보여주는 부실예측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LS산전이 구축하고 있는 부실예측시스템은 거래처에 대한 전문신용평가기관의 신용정보와 내부의 평가정보를 종합하여 거래처의 신용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거래처의 부실징후가 보이면 부실예측시스템은 곧바로 해당 영업담당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거래처의 부실에 따른 위험을 사전 차단할 수 있게 된다
LS산전 관계자는 “이 시스템으로 LS산전 거래처뿐만 아니라 특약점 거래처에 대한 신용상태도 파악할 수 있다”며 “LS산전뿐만 아니라 특약점의 경영 안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산전은 이 시스템 구축으로 거래처의 부도율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권 회수 기일단축으로 지급이자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